얼마 전에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예약해서 다녀왔다!!!!
도시마엔에 내려서 구글 지도를 보고 따라갔는데...!!!!! 여기로 도착... 길이 안 보여서.. 어디로 가야 하지? 하고 있었는데
이 길을 따라가면 스텝온리라고 적혀 있는 팻말이 보인다...ㅠ 그러나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어서 근처에 있던 스텝에게 물어봤더니 이 길로 가면 된다고 한다 ㅎㅎ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혹시 이곳으로 도착하더라도 헷갈리지 말고 여기로 직행하자!
이 입구로 들어가면 티켓 확인을 하고 입장할 수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내부가 있는데 여기서 왼쪽이 기념품샵이고 오른쪽은 레스토랑과 좀 더 뒤쪽으로 가면 가이드북 구매하는 곳과 오디오북을 대여받을 수 있는 곳이 나온다.
그리고 정면에 보이는 어두운 입구가 진짜 투어 입구이다.
자신의 티켓 시간이 되었다면 입구로 가서 티켓을 보여주면 입장 가능!
입장 후에도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움직이는 포스터를 보고 투어를 시작한다.
투어를 입장하면 이렇게 해리포터 세계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세트장 그대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가이드분이 이 세트장에 대한 설명과 여러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알려주신다.
가이드분은 학교 식당 세트장까지만 설명해 주시고 그 뒤로는 알아서 돌아다니며 즐기면 된다!
혹시나 세트장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들을 듣고 싶다면 오디오가이드를 대여하는 편이 좋다.
나는 친구와 대화하며 즐기고 싶었기 때문에 패스했다.
이렇게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고 미니어처 세트장이 있기도 하고, 큰 세트장에는 사람 마네킹이 세워져있기도 했다.
그래서 좀 더 몰입해서 즐길 수 있었음!
이런 식으로 재현도가 꽤나 높아 너무 좋았다... 해리포터 덕후라면 행복해서 죽음
금지된 숲이나 기숙사에 있는 움직이는 계단, 거울, 등등 다양한 것들이 많음!
다만 사진으로 다 보면 조금 아쉬울 수 있으니 직접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또한 살아 움직이는(?) 액자 같은 경우엔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데, 카메라 앞에서 몇 초간 촬영을 하면 그게 랜덤으로 액자에 전시가 된다!!!
그걸 찾아보는 재미도 있음!
2시간 정도 즐기고 보니 다음 섹션으로 가기 전에 식당이 있었다!
딱 12시쯤이어서.. 넘 배고파서 밥을 먹기로 함!
디저트도 진짜 귀엽고 맛있어 보였는데... 이번에는 플레이트가 먹고 싶었기 때문에 플레이트로~
플레이트를 주문하면 이건 어떤 컨셉으로 만들어진 음식입니다~ 라고 설명해 주신다.
슬리데린 플레이트 같은 경우에는 방에서 뱀이 빠져나온 컨셉이라고 하셨다.
맛은 진짜 딱 보이는 대로 매쉬포테이토와 소세지 양파! 보이는 그대로의 맛!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는데 가격대를 생각하니 나쁘면 안 되겠구나 싶긴 했다.....
플레이트가 아마 2800엔쯤이고 버거가 2천 엔대였던 거 같다.....
그리고 식당을 나오면 바로 야외에 버터비어를 팔고 있다!
가격은 1100엔으로 컵 포함인 가격이다! 생각보다 컵이 퀄리티도 괜찮아서 지금도 잘 쓰는 중!
맛은 개인적으로 usj에서 파는 버터비어보다는 맛있는 것 같다.
버터비어 앞을 보면 해그리드집이 있고 좀 더 지나면 해리의 집과 3인방이 체스를 했던(?) 장소가 나온다.
해리방의 완성도는 진짜 높았는데 이런 곳에서 살았다니 싶고.... 또한 엄청난 편지들과 사이다 장면의 재현이 엄청 잘되어 있어서 놀랬다!
그 장면은 밖에서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다양한 방면으로 보는 재미가 있는 듯!
체스판은 실제로 보면 엄청 큰데 체스 장면을 따라 찍기 좋은 것 같다 ㅎㅎ
그리고 그다음으로는 9와 4분의 3 승강장이 있다.
여기서 9와 4분의 3 승강장으로 가는 장면(벽으로 들어가는)도 찍을 수 있고 실제로 저 기차 안에 들어가서 해리와 친구들이 타고 있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다.
입학할 때 가는 장면 이외에도 다양한 것들이 재현되어 있어서 왠지 모르게 울컥함 ㅎㅎ..
또.. 이곳에서는 입학증서를 판매한다! 2300엔 정도로 주소와 내 이름을 적어서 주기 때문에 입학하는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바로 구매함...
아주 만족...!
그 뒤로도 이것저것 구경하고 나왔는데, 재일 웃겼던 건 빗자루 체험!
빗자루 체험 같은 경우에는 체험은 무료이고 사진과 영상을 받으려면 유료이다!(다른 체험들은 사진과 영상 무료로 다운 가능!)
다만 진짜 너무 웃겨서... 나는 별생각 없다가 바로 구매했다.
최대 4명까지 5천 엔이라는 가격에 사진과 영상을 받을 수 있는데 진짜 너무 재밌고 엄청난 추억이 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체험 후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총 4시간 정도의 투어 끝에 나왔더니 2시쯤 되었다.
물론 더 즐기고 싶으면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은 충분히 있는 것 같다.
지팡이 상점이 있는 상점가나 호그와트의 축소판 건물 등 정말 잘 구현해 두었기 때문에 왜인지 가슴이 벅차오르는 시간을 즐길 수 있기 때문...!
개인적으로 아침시간대에 가서 느긋하게 즐기는 편이 사람이 적고 괜찮은 것 같다.
나는 평일 10시에 갔었고 사진 스폿에서 느긋하게 사진 찍을 정도로 사람이 적었다! 식당에서도 진짜 느긋히 밥 먹고 즐김!
또한 도시마엔 역은 선마다 (당연하겠지만) 플랫폼이 다른데, 위의 플랫폼 같은 경우엔 재미있는 이스터에그들이 있기 때문에 이 플랫폼으로 오지 않았다면 돌아갈 땐 여길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너무 재미있어서 다음에 친구들과 또 가볼까 생각 중이다.
★위치
https://goo.gl/maps/kpXKqqm8omrn168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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