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도심 속 해리포터 카페 - 아카사카

카페입구도 뭣도 아니지만 주변에 오자마자 느껴지는 해리포터

아카사카에 해리포터 카페가 생긴 지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다...!
나는 여길 자주 올 수밖에 없는지라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예약이 진짜 초초초 힘들었기 때문에 1년이 넘도록 가보질 못했었다...
지금은 오히려 나갈 일이 없어서 까먹고 있었는데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해서 이번에 가게 됨!
참고로 지금은 예약이 매우매우매우 여유로운 편이어서 예약하기가 쉽다!
위치는 진짜 아카사카 역 바로 위여서 정말 도심 속에 그냥 해리포터가 있네..!? 싶은 느낌
역에서 올라오면 해리포터 기숙사에 있는 액자들도 다 그려져 있고 기숙사 깃발도 엄청 걸려있다 ㅎㅎ

카페 앞

난... 여기가 입구인 줄 알았다...
첫 사진에서 보이는 곳은 그냥 건물이여서 그 옆으로 돌아가야 카페가 나오는데 가다 보면 보이는 해리포터는 기념품 샵이고...... 거기서 더 가면 이런 건물이 나온다.
당연히 여기가 입구인 줄 알았다!!!!!! 하지만 사진엔 안보이지만 이 사진 바로 오른쪽에 평범한(?) 건물 입구가 있는데.....

진정한 카페 입구

거기로 들어가서 왼쪽을 보면 바로 이렇게 생긴......정말 평범한(?) 카페 입구가 있다.
그리고 여기 바로 오른쪽에선 테이크 아웃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스콘과 음료를 테이크아웃 할 수 있다!
일단 예약시간이라 바로 입장! 그리고 매장사진은 없다!!!!!!!! 왜냐하면 너무 급하게 찍느라 다 흔들렸다..!!
확실한 건 매장 내부는 꽤나 좁다는 것!

(왼)익스펙토 패트로눔 1,430엔 (오)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1,430엔

일단 제일 먼저 나온 논알코올 칵테일 익스펙토 페트로눔과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재미있는 게 주문 이름으로 칵테일 이름이 지정되어 있다는 것!

위는 거품이 올라가있어서 터트리면 연기처럼 사라진다.(당연하지만)
꽤나 재미있음! 맛은 그냥 엄청 달달한 하와이안 레모네이드 같은 느낌!

요것도 엄청 달다...! 사과와 복숭아가 들어간 느낌으로 상큼한 게 특징!
잔도 특이한데 좀 팽이처럼 생겼다... 그리고 깃털은 장식이므로 먹지도 못하고 가져가도 안된다고...!

호그와트 치즈토스트 슬리데린(스모크 연어+아보카도) 1,980엔

드디어 메인 메뉴가 나왔다.
나는 슬리데린을 좋아해서 슬리데린으로 주문했는데 다른 기숙사들도 있음!
물론 맛도 다르다 ㅎㅎ 돼지고기나 닭고기, 베이컨이 주인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맛은... 맛없을 수는 없지만 쪼꼼 먹기 불편한 편이고... 스프는 단호박 수프였다.
다만 좀 달달한 수프를 기대했는데 짠맛이 주를 이루는 수프인지라 나는 조금 아쉬웠다ㅠ

헤드위그 케이크 1,650엔

한정 메뉴도 먹긴 했는데.. 사진을 깜박했으므로 사진을 찍어온 헤드위그 케이크로 마무리!
아래는 (다르지만) 티라미스 같은 느낌의 케이크로 초코시트 위에 크림이 있고 그 위에 코코아파우더가 올라가 있다.
그리고 헤드위그 부분은 생크림+연유+빵+과육인데 이 조합이 너무...! 좋다...!
진짜 달달하고 부드러운데 과육으로 상큼하기까지 하니... 근데 많이 달다!!!! 정말 달다!
혼자선 절대 다 못 먹고 나눠먹으면 딱인 느낌!

테이크아웃 스콘 개당 770엔 + 2개입 박스 220엔

그리고 마무리로 스콘까지 테이크아웃 해왔다><
스콘도 기숙사별로 있고 나는 그리핀도르(딸기)와 슬리데린(키위)으로 구매!
개당 770엔이고 박스도 따로 구매해야 하는데 나는 2개입의 슬리데린으로 구매! 220엔!!
스콘도 진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메뉴가 생각보다 많아서 다음에 또 가봐야 할 것 같은 느낌.
해리포터를 좋아하고 아니다.... 그냥 해리포터 좋아하면 꼭 가보시길!!!!!!!
또 그 옆에 있는 기념품샵도 꼭꼭! 가보시길!!!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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