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양파라멘 타마네기 헷도밧도(ヘッドバッド) - 이케부쿠로

가게 입구

반응형

유튜브 보다가 알게 된 곳인데 면이 딱 내 취향의 두께인 데다 조합이 참 좋아서 바로 주말에 출발!!!
양파라멘을 파는 곳이고 이름은 타마네기 헷도밧도! 뭔가 바닷가 근처에 있을 법한 비주얼의 가게였다 ㅎㅎ
나는 13시쯤 도착! 밖에는 대기 인원이 없었지만 안은.. 대기인원이 꽤나 많았다.

사람이 다 빠지고 찍은 내부

내부는 이런 느낌으로 바로 보이는 티켓판매기에서 먼저 발권을 한다.
그리고 자리가 있음 안내해주는데 자리가 없을 경우 밖에서 대기... 나는 점심시간 때 와서인지 사람이 가득 차 있어서 10분? 정도 대기한 것 같다.
그리고 자리를 안내받고 기다렸다.

메뉴

나는 젤 기본인 헷도밧도 라멘과 시메 치즈밥을 주문!
치즈밥 때문에 온 것도 있어서 꼭 먹어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일단 면은 적게 달라고 요청했다.
여긴 음식이 좀 늦게 나오는 모양이던데 대략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헷도밧도 라멘 기본(면 적게) 950엔

드디어 나온 라멘!
전체적인 구성은 보이다시피 양파 여러종류(튀긴 양파포함!) 바게트+토마토소스 그리고 닭고기, 면이다!
면은 살짝 굵은 면에 양파가 많아서 그런지 기름이 제법 있는 편!(원래 라멘들이 기름이 있는 편이지만!!)
맛은.. 내가 아는 맛으로 설명하면 예전에 올렸던 이 가게의 모츠라멘 같은 맛!
https://kong0627-nihon.tistory.com/30

【라멘】레몬 라멘의 원조 린스주 쇼쿠도(りんすず食堂) - 오지마

약간 간장 같으면서도~ 적당히 어우러지는 기름맛에 담백하고 짭짤한 느낌.
가볍게 술술 넘길 수 있는 그런 맛!
양파맛은 생각보다 많이 나지 않고 안에 있는 양파를 많이 퍼먹어야 좀 나는 정도이다.
양파는 튀긴 양파, 적색양파, 하얀 양파? 그리고 엄청 흐물흐물하게 잘 익은 양파 이런 구성으로 들어있었다.
그리고 바게트를 국물에 푹 담가먹으면 왜 이게 어울리지..? 싶은 느낌을 받으며 계속 먹게 된다.
바게트에 발려있는 건 토마토소스인데 좀 질렸다 싶을 타이밍에 소스를 국물에 섞어 먹으면 또 색다른 느낌을 즐길 수 있음!

시메(마무리) 치즈밥 250엔

그리고 따로 시킨 시메 치즈밥! 
요건 주문하면 나중에 다 먹어갈 때쯤 불러주시면 드려요~ 라고 해서 면 다 먹어갈 쯤 달라고 해서 받았다 ㅎㅎ
엄청 뜨거움... 진짜 대충 해놓은 것 같고 치즈양이 별로 없어 보이지만 이게 위에만 있는 게 아니라 밥 사이사이? 에 치즈가 잘 들어있다...
그래서 먹어도 먹어도 진짜 늘어나는 치즈를 즐길 수 있음!
이건 라면그릇에 바로 넣어서 국밥처럼 먹어도 괜찮고 나는 여기에 국물과 양파를 건져 넣어 먹었는데 그럼 뭔가 치즈리조또 같으면서도 고소하고 담백한 시메 밥이 된다!
솔직히 이거 먹어보고 싶어서 온 거긴 한데 맛있을까...? 싶긴 했지만 진짜 첫 입은 음? 오묘.. 하다가 두 번째부턴 진짜 이게.. 왜.... 맛있지?!?!? 하면서 먹게 되는 맛.
엄청 기절초풍 존맛! 이건 진짜 인생에 살면서 꼭 먹어야 해! 하는 맛보다는 이거 맛있는데..? 츄라이.. 해보세요 하는 느낌에 가까운 것 같다.
나름 특이하고 맛있는 조합이어서 괜찮은 듯!
그리고 꼭 후추 뿌려 먹어보기! 이게 후추랑 조화가 너무 좋더라........
 
★위치
https://maps.app.goo.gl/MeHrvLkCcZFAzdgL8

Tamanegi Head Butt · 일본 〒171-0021 Tokyo, Toshima City, Nishiikebukuro, 5 Chome−26−14 サダシン要町ビ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