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인이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열심히 예약해서 온 곳...!
인기가 많은 편이라 예약시간대가 진짜 애매한 9시였는데 그런데도 사람이 많아서 깜짝 놀람!
역시 인기가 많구나 싶었다. 가게 자체는 좁은 편은 아니지만 자리 자체는 살짝 좁은 것 같긴 했다!
이것저것 가져다가 먹으니 올려놓을게 많아서.. 그만큼 메뉴가 많다는 말이지만 ㅠ
여기는 뷔페긴 한데 일단 메인 메뉴를 정하고 그 메인메뉴 + 더 주문해서 먹는 방식이다.
직원분께서 추천해 주시길 야끼니꾸 쪽이 더 이득이라고 하심!
그래도 일단 우리도 야키니꾸를 메인으로 노미호다이도 주문해서 편의점 이용을 해보기로 했다!
(우린 너무 배불러서 오른쪽 메뉴들은 안 시켜봤지만 오른쪽 메뉴도 타베호다이!! 한국 직원분께서 된장찌개랑 순두부찌개 엄청 맛있다고 강력 추천해 주심..... 못 먹었지만 ㅠ)
가게 이름답게 여기저기 역이름과 열차 플랫폼처럼 꾸며진 느낌이 들었다. 주변은 꽤 귀여웠던 듯?
다만 9시에 와서 그런지 뷔페 쪽은 음식이 많이 없었다......ㅠ 이것밖에 사진을 안 찍었지만 회오리 감자나 떡볶이, 잡채, 수프, 간장게장, 양념게장 등 이것저것 있었음!
튀김류는 사실 그저 그랬는데 간장게장 같은 게 생각보다 먹을 만해서 좋았던 듯!
사실 메인은 이쪽이라서 뷔페 쪽은 어찌 됐든 좋았다!
아까 주문한 야끼니꾸도 여기서 가져가는 느낌이었고, 삼각김밥이나 김밥, 보쌈, 족발, 닭발, 미니 동, 샐러드, 간식, 술 등등 꽤나 편의점처럼 잘 꾸며져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여기 보쌈이랑 족발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랬는데 이것만으로도 여기 올 가치는 충분한 듯?
게다가 술코너는 사진을 못 찍었는데 막거리와 소주, 그리고 과일소주나 스파클링 등등 한국스러운 느낌이 제법이라 괜찮았다.
그리고 이렇게 한강라면(?)을 만들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진짜 아주 좋았음.......
뭔가 옛날 학생 때 많이 가던 뷔페 같아서 재밌었다.
라면 종류는 많지는 않지만 맛있게 먹을 법한 라면은 제법 있었고, 옆에는 치즈와 계란도 준비되어 있어서 꽤 잘 준비된 느낌은 든다!
사실 이 날 많이 못 먹어서 모든 메뉴를 먹어본 건 아니지만 먹어본 메뉴들이 다 괜찮아서 그런지 나는 제법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는 편.
그렇지만 뷔페가 으레 그렇듯 맛으로 가기에는 애매하고, 색다른 체험과 이것저것 즐기러 가는 느낌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저녁에 가면 90분에 노미호다이 포함 3800엔 정도에 점심에 가면 노미호다이 포함해도 2500엔 정도라 이 정도면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 구성에 퀄리티인 것 같았다!
이런 느낌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뷔페? 정도의 느낌!!
★위치
https://maps.app.goo.gl/ajBJ1ZZ2JmcbbQE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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