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카페】커피향을 즐기기 좋은 카페 글릿치 커피(GLICH) - 진보초

딴두콩 2023. 9. 13. 13:53
728x90
글리치 입구
반응형

진보초를 자주 다닐 때 지나다니며 거리에서 발견한 글리치 카페!
그렇지만 보기만 하고 한 번도 가본 적은 없었는데... 드디어 가봤다! 그것도 비 오는 날에...
(현재에는 원래 있던 곳에서 좀 떨어져서 다른 곳으로 이동한 모양이었다! 자세한 위치는 맨 아래에)

진열된 원두들

들어가자마자 진한 원두향이 느껴졌고, 비오는 평일이었지만 사람들로 가득 차 점내에는 앉을자리가 없었다.
아쉽지만 테이크아웃을 하기로 하고 직원분한테 원두의 설명을 들었다.
향도 맡게 해주며 어떤 느낌의 커피를 원하는지 물어보시고 이것저것 추천해 주셨다.
이번에 나는 시나몬향과 카카오향의 느껴지는 브라질 원두의 커피와 초콜릿향이 느껴지는 멕시코 원두의 커피를 아이스 라떼로 주문했다!
게다가 테이크아웃은 +100엔에 사이즈업이 가능했기 때문에 사이즈 업까지 했다.
참고로 브라질 원두 1,400엔에 맥시코 원두 1,100엔이라는 꽤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

브라질 원두 아이스 라떼와 원두 설명표

비싸긴 했지만 제법 큰 사이즈! 그리고 마시고 느낀 건데 가격은 비싸지만 커피의 향과 맛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별로 아깝지 않다고 느낄 정도로 커피의 맛이 좋았는데, 커피의 향이 진하고 오래가는 점이 특히 좋다고 느꼈다.
보통 아이스 라테는 얼음이 녹으면서 물과 우유가 따로 놀아 밍밍한 커피의 맛이 느껴지며 커피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게 되는데 이건 그런 것 없이 얼음이 다 녹을 때까지도 묵직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커피의 향과 맛이 입이 진하게 남아 꽤 오랜 시간까지도 느껴질 정도였다.
(솔직히 명성이 자자하긴 했어도 커피가 거기서 거기지라고 좀 생각했는데 반성함)
다시 가볼 의사는 100%이고 다음에는 매장에서 마셔보고 싶다고 생각함!
아, 그리고 점원이 꽤나 많고 영어 대응 가능한 직원분들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위치
https://goo.gl/maps/B9s9px12THKE9zD5A

글릿치 커피 & 로스터스 · 일본 〒101-0054 Tokyo, Chiyoda City, Kanda Nishikicho, 3 Chome−16 香村ビル 1階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