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자야끼】츠키시마 몬자 모헤지(もへじ) - 츠키시마

가게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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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몬자야끼로 유명한 곳이 츠키시마라는 것은 다들 알 것이다!
나는 일본에 처음 왔을 때 이 근처에서 연수를 받았어서 자주 왔었는데 진짜 가게도 다양하고.. 가게별로 맛도 다르고 특징도 달라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뭔가 보통 이런 가게들이 즐비해있으면 비슷비슷한 느낌일 텐데.. 하는 느낌?
근데 츠키시마는 진짜 전부 특징이 달라서 어딜 골라도 실패는 아닌 느낌이다 ㅎㅎ
그래도 그중에서 내가 가장 맛있다고 느꼈던 가게를 한 곳 소개하려고 하는데 그게 바로 여기 모헤지다!
모헤지는 인기가 진짜 많아서 이 츠키시마 거리에만 체인점이 세 개쯤 있는데, 나는 그중 가장 구글 평점이 많고 높은 본점만 가봤다. 그래서 다른 지점도 같은지는 모르니 참고만!

오징어 버터 간장 구이 1,280엔

여긴 다른 것도 맛있지만 이 오징어 버터 간장 구이가 정말 맛있다....
처음에 점원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메뉴라고 하기도 했고, 리뷰에서도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했기에 바로 주문!
가격대는 좀 있는 것 같았는데 진짜 그냥 오징어 버터 구이랑은 다르다!
사진에 살짝 보이는 저 오징어 미소?라고 해야 하나 오징어 내장 같은걸 같이 볶아주는데 적당한 바다의 맛에 군침 도는 맛... 세 명이서 먹었는데 그냥 순식간에 해치웠다.
비린걸 못 먹는데도 그런 것 전~혀 없이 맛있게 잘 먹었다. 참고로 직원이 다 구워주심!

명란, 떡 몬자야끼에 치즈 추가 1,480엔 + 250엔

나는 몬자야끼를 좋아하는 편인데, 같이 온 친구들을 몬자 먹긴 하는데.. 맛있는지 모르겠다... 하는 파였다.
그런데 이건 먹고 정말 맛있다고 한 메뉴!
멘타이코모치몬자(명란젓 떡 몬자야끼)에 치즈 추가! 직원분이 추천해 주셨고 이 가게의 넘버원 메뉴이기도 했다.
그래서 그냥 추천대로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가끔 씹히는 떡의 쫄깃함과 치즈의 고소함, 그리고 명란 특유의 (많이 느껴지진 않지만) 매콤함과 몬자의 조화가 좋았다.
비주얼을 저래도 진짜 다들 다 긁어먹고 또 먹고 싶어 할 정도였음...ㅎㅎ
몬자 만드는 법 몰라도 괜찮다! 직원분이 다 해주심~!(가게에 따라서는 안 해주는 가게도 있는데 여긴 해줌!)

돼지고기 계란 오꼬노미야끼 880엔

그리고 다음 메뉴는 오꼬노미야끼~!
제일 기본적인 돼지고기와 계란이 들어간 오꼬노미야끼를 주문했다.
뭐랄까 그냥 적당한 오꼬노미야끼집을 가면 밀가루반죽의 양을 많이 해서 굽는 느낌인데 여기는 그렇지 않았고 최소한의 반죽과 계란으로 적당히 잘 익혀서 만드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조금 굽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잘 익히고 뒤집은 후 마요네즈 잔뜩과 특별 소스, 그리고 파슬리까지 솔솔 뿌려주면 완성... 이건 진짜 맛있었다.
오사카에서 먹는 오꼬노미야끼만큼 맛있었다... 소스와 마요네즈 그리고 오꼬노미야끼 재료들의 조화가 좋았음!
짭짤한 맛에 술이 계속 들어가는 맛...!
진짜 급하게 먹느라 사진은 없지만 마지막으론 모헤지 야끼소바(1,180엔)를 시켰다.
이건 평소에 우리가 아는 그 야끼소바랑은 조금 달랐고 후추맛이 강한 야채볶음 같은 느낌...? 맛은 있었지만 기대한 거랑은 달라서 좀 아쉬웠다!
좀 담백한 맛의 야끼소바라 마무리로썬 괜찮은 것 같다!
츠키시마에 갈 일이 있거나 맛있는 몬자와 오꼬노미야끼를 먹고 싶다! 그러면 완전 추천!! 그리고 츠키시마 몬자거리에 있는 메론빵 짱 맛있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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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ukishima Monja Moheji · 3 Chome-16-9 Tsukishima, Chuo City, Tokyo 104-0052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