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도쿄 첫 가향커피 카페 POOL cafe(풀 카페) - 하라주쿠

카페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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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향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 주변에서 추천받아서 가본 카페!
찾아보니 도쿄에서는 첫 가향커피점이고, 미용실이랑 겸하고 있는 카페였다!
아무래도 미용실이랑 같이 있어 내부에는 자리가 그렇게 많지는 않고 야외에 자리를 조금 마련해 둔 정도였는데 꽤나 사람이 많아서 나는 테이크아웃해서 나왔다.

메뉴간판

입구에서 보이는 메뉴로는 귀여운 곰 라떼아트가 그려져 있는 메뉴와 진짜 완전 여름스러운 소다 플로트도 있었다.
소다 플로트 진짜 좋아하는데... 그치만 나는 커피를 즐기러 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패스..><

메뉴판

1인 1드링크제이고  메뉴는 크게 커피, 플로트, 주스, 티, 알코올(술)이 있었다.
나는 헤이즐넛 라떼와 일반 카페라떼를 시켰는데 여기는 콩종류를 고를 수 있었다.
즉, 가향커피 말고도 일반 커피도 즐길 수 있다는 점!
커피콩종류로는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위스키, 럼, 브랜디. 디카페인이 있다.
위스키, 럼, 브랜디 쪽이 알콜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가향커피인 것 같았다.
일단 이걸 즐기러 왔으니 헤이즐넛 라떼에는 럼으로, 카페라떼에는 위스키로 주문했다.

헤이즐넛 라떼(좌) 카페라떼(우)

처음에는 알콜 풍미라는 게 어떤 건지 감이 안 와서 좀 무서웠는데 진짜.. 진짜 맛있었다!
뭐랄까 엄청나게 럼!!!! 위스키!!!! 이런 느낌은 아니고 끝맛과 향에서 살짝 느껴지는 정도였다.
카페라떼 쪽이 (위스키여서 그런가) 좀 더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편이었으며 마실 수록 향에 익숙해져서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진짜 위스키 특유의 나무향..? 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느껴짐...!
나중에 다른 것들도 마셔볼 예정!
 
번외로 미니 까눌레도 시켜봤는데 쫀득한 약과같은 느낌..... 나는 미묘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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