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일본 집엔 욕조가 기본적으로 다 있다 보니 목욕을 엄청 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러쉬 입욕제가 한국보다 훨씬 쌈!!!!!
그렇게 일본에 온지 6년 차인 지금... 러쉬 제품 안 써본 게 없을 정도.... 그리고 신제품 나오면 꼭 써보는 나....
평소에는 귀찮아서 이런거 일일이 리뷰 안 하는데 이번 신제품은 콜라보 상품인 데다가 귀여워서 리뷰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콜라보는 무려 마리오와의 콜라보다!
곧 마리오 영화가 나오는데 그거에 맞춰서 콜라보를 하는 모양이었다.
이렇게 토관 위에 이번 주인공 중 하나인 물음표 블록이 하나씩 올라가 있었는데 귀여웠다 ㅎㅎ
요건 입욕제인데 저걸 욕조에 넣고 녹이면 안에서 비누가 튀어나온다!
그 비누는 별, 빨간꽃, 파란 꽃, 코인, 빨간 버섯, 파란 버섯 무려 6종류로 뭐가 나올지는 랜덤이다!
1~6이 있고 나오는건 아마 거기에 따라 나오겠지만 직원분은 비밀이라고 하셔서 검색해보지 않는 이상 육안으로.... 사실 어느 정도 구분은 됐다. 색이 살짝 비춰 보여서...ㅋㅋㅋ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파란색이구나~ 하는 정도?
근데 어제 나온 제품에 점심 살짝 지난 오후에 갔는데 1과 5는 이미 품절...........ㅠ 그래도 일단 바로 구매!
직원분이 저 입욕제를 하나 통째로 넣어서 시연해주셨다!
엄청 거품이 몽글몽글하게 올라오는 타입이고 향은 부드러운 꽃향? 같은 게 났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살짝 펄이 들어간 입욕제!
개인적으로는 하나 통째로 넣는 건 너무 호화스러운 입욕일 것 같고... 좀 부숴서 2~3번에 나눠 쓰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참고로 시연한 블록 안에서는 빨간 꽃이 나왔다! 몇 번인지는 모름!
러쉬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제품 중 하나인 바디 스프레이!
나는 몸에 뿌리진 않고 옷에 뿌리는 걸 선호하는데.. 특히 레몬향이 나는 제품을 옷에 뿌려두면 여름에 진짜 산뜻하고 기분이 좋다.
게다가 향이 오래가는 편이라 한번 세탁 후에도 은은한 향이 남아서 기분 좋아짐.........
그런데! 이번에! 마리오 콜라보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향인!! 복숭아향이 나온 거다!!!!
물론 가격대는 기존 제품보다 비쌌지만.. 향은 진짜 좋았다.
보통 화장품의 복숭아향이라고 생각하면 엄청 달달하고 살짝 인위적인듯하면서도 퍼지는 복숭아 껍질을 뚫고 나오는 향이라고 하면, 요건 살짝 상큼 달달한 복숭아향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상큼하고 달달한 복숭아.... 진짜 최고다. 바로 구매!
(이제보니 피치+파인애플향이라고 적혀있었다.... 구매하실 때 참고><)
그다음은 샤워젤리! 솔직히 요건 좀 특이한 제품이라 처음에 한 번만 써보고 안 써본 제품....
샤워젤이 젤리형태라서 샤워할 때 가지고 놀기(?) 좋은 제품...!
근데 놀랍게도 향이 너무 좋아서 피치로 구매...! 근데 복숭아향은 아님!
러쉬 바디솝은 예전에 많이 쓰고 요즘은 사본으로 갈아타서 잘 안 쓰게 된 제품...!
딱히 뭔가 나쁜 건 아니고 사본 쪽이 좀 더 향이 취향인 편이라..... 그런 거였는데 이번 콜라보 제품은 사볼까 말까 좀 많이 망설였다.....
이유는 짜 놓은 사진을 보면 뭔가 너무 이질감이 느껴져서.....(이미 병에 들어있는 모습만 봐도 이질감이..)
결국 이 제품은... 안 샀다..... 누군가 써보신 분이 계시다면 후기 좀....
그리고 콜라보 마지막 제품인 코인 비누!!!!!
은은한 펄이 들어가 있는 금색의 동전 비누인데 나름 모양도 살아있고 향도 괜찮아서 좋았던 것 같다.
러쉬 비누는 뭐 나쁠 거 전혀 없으니 바로 구매! 살짝 비싼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귀여우니 어쩔 수 없다.
전체적으로 이번 콜라보 되게 괜찮은 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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