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님의 일본생활기

가마쿠라에 처음 갔을 때 먹어보고 반한 카레빵... 10시에 여는데 여기는 10시에 맞춰서 오면 줄이 짧은 편이라 이번에도 10시에 맞춰서 도착했다...!메뉴는 카레빵 단일 메뉴이고, 4개 세트로 사면 박스에 담아준다! 개당 400엔이고, 나는 마셔보진 않았지만 다들 레모네이드도 하나씩 주문하고 있었다. 레모네이드도 유명한 듯?이 카레빵의 특징은 일반 카레빵처럼 튀긴 후에 남는 기름진 느낌이 덜한 편이다. 약간 구운 빵 같은 느낌!! 겉이 바삭하고 한입 베어 물면 안에서 살짝 매콤한 카레와 치즈가 쭉 늘어나 환상적... 치즈가 제법 길게 늘어나는 편이라 기분도 좋다. 진짜 매번 올 때마다 먹는 가게이고 이것 때문에 가마쿠라 가고 싶을 정도....ㅠ 맛있다.. 정말 추천하니까 꼭 드셔보세요 ★위치 http..

이번에 한국 페어로 나온 전주비빔밥 오니기리....... 한국어는 좀 제대로 써주지... 싶었다... 뭐.... 일단 한국이랑 어떤 느낌으로 다른지 궁금해서 구매했다.결론부터 말하면 한국 전주비빔밥 삼각김밥 생각하고 먹으면 좀 많이 심심한 맛..? 한국은 양념이 많고 살짝 매콤한 맛으로 먹는다면 이건 좀 더 야채가 많고 양념이 부족해서 싱거운 느낌이다. 전형적인 일본의 양념된 오니기리 제품들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비빔밥이라기엔 역시 많이 부족한... 제품! 그냥 생각 없이 기대 안 하고 먹으면 그냥저냥 먹을만할지도 모른다. 내가 너무 기대한 걸 지도....ㅠ

우연히 인터넷 보다가 발견한 포카리 스웨트 병! 뭔가 너무 예뻐 보여서 이건 사야겠다 싶어서 찾아봤더니 작년 7월에 나온 신상품이었다! 이온 스타일이라는 이온 중에서도 큰 마트나 Loop라는 자판기..? 같은 곳에서 살 수 있었고 리사이클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만든 제품인 듯했다!진짜 여름~ 청춘~ 이런 느낌의 병이고 개인적으로 너무 예뻐서 꽃병 같은 걸로 사용해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다.. 말 그대로 하늘색 같은 느낌이라 너무 마음에 든다..... 맛이야 뭐 그냥 포카리 스웨트지만 그냥 이건 유리병을 사려고 사는 게 아닐까...? ★구매가능 점포 확인 https://www.aeonretail.jp/shoplist/loop/

인절미라길래 일단 냅다 사 왔다. 쿠로미츠(흑밀)와 시나몬이면 일단 실패는 없겠지 싶어서! 근데 이제 보니 한국 페어랑 무슨 상관인가 싶기도 한 제품이었지만...이게... 뭐랄까 엄청 달았다. 물론 흑밀이 들어갔으니 당연한가 싶긴 한데... 엄청 달다! 그리고 겉에서 느껴지는 시나몬향이 생각보다 강하다. 시나몬을 좋아하는 편인데 흑밀이랑의 조화가 뭔가 좀 아쉬운 느낌ㅠ 그렇다고 맛없는 건 아닌데 전체적인 조화가 좋냐고 하면 그건 아닌 거 같고... 생각해 보면 흑밀의 맛보다 시나몬향이 너무 강해서 흑밀이 묻혀서 그런 것 같다.

이런 것도 나오네.. 싶어서 구매해 본 달고나 커피 & 우유푸딩! 밑은 우유푸딩이고 위의 크림은 달고나 커피 맛을 재현한 크림인듯했다. 맛은 나름 괜찮은듯? 위의 커피 크림이 그.. 믹스커피를 잘 섞어서 만든 크림의 씁쓸하면서 달달한 맛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쓴맛과 은은한 단맛과 커피 향이 밑의 우유푸딩과 잘 어우러져서 나는 취향~! 푸딩은 달달해서 씁쓸한 맛을 잡아줘서 그게 참 좋은 것 같다. 푸딩 좋아하시면 추천!

이번에 한국 페어로 세븐 일레븐에 나온 막걸리 두 종류! 이런 종류의 막걸리는 마셔본 적이 없어서 일단 사 와봤다...! 한국에서의 가격대는 모르겠지만 뭔가 비싼 느낌은 조금 있다.먼저 딸기 막걸리. 막걸리 특유의 톡 쏘는 맛 끝으로 딸기 맛이 느껴진다. 약간 딸기 요구르트를 술과 섞어 마시는 느낌...?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음! 아무래도 막걸리라 살짝 크리미함?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느껴지는데 딸기맛이 엄청나게 이질적이진 않아서 그냥저냥 마실만했다!그리고 복숭아 막걸리! 이건 딸기보다 오히려 마시기 쉬운 느낌이 있었다. 호로요이 복숭아 맛에 막거리 특유의 톡 쏘는 맛을 더한 느낌! 너무나 익숙한 맛이 느껴졌다. 요즘 막거리는 이렇게도 나오는구나 싶었던.... 다만 이거 잘 안 흔들어서 마시면 밑..

그제 저녁에 세븐일레븐을 갔더니 하고 있던 한국 페어! 따로 정보 없이 갔더니 이미 저녁이어서 다 털려 있었다...... 그래서 어제 점심에 스리슬쩍 다녀왔는데 전부 있었음! 점심으로 먹는거기 때문에 도시락 중에서 골랐고 지금까지 나왔던 것과는 다른(비빔밥이나 불고기동 같은 것들도 있었는데 몇 번씩 도시락으로 나온 적 있음!) 돼지갈비동을 선택했다!생각보다 제대로 된 양념이였고 고기 두께도 꽤 두꺼운 편이었다. 맛은 달달한 간장베이스의 양념에 단짠...? 돼지갈비 맛이냐고 그러면 일단 그런 거 같은데요..?라고 답할 수는 있을 법한 맛이었다! 그렇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아쉬운 맛인 것 같기도... 가볍게 돼지갈비 느낌을 늘기고 싶어.. 할 땐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제법 소스와 밥이 잘어울리는 편이라 그냥저..

이번 스타벅스 신메뉴로 나온 스트로베리 프라푸치노! 솔직히 이름 그대로라 할 말은 없는데... 5월 10일 어제 신 발매한 메뉴이다! (그전에 어플로 선행 발매한 모양인데 따로 확인 안 해서 발매 첫날 마시기..!)아래에는 딸기 시럽이 깔려있고 그 위에는 우유와 시럽과 얼음을 간 것들이 올라가 있다! 이렇게 모양내려고 딸기 시럽을 컵에 담았다가 위의 하얀 프라푸치노를 만들고 그 위에 시럽을 끼얹은 다음 다시 컵에 담고 있었다... 엄청 귀찮아 보이는데.. 손님 입장인 나는 시럽이 아래에만 깔려 있는 게 아니라 제법 잘 섞여서 나와서 좋았다. 맛은 진짜 이름 그대로로 정직한 맛이다. 딸기시럽과 우유 얼음 간 맛? 위의 휘핑도 달달하고 해서 사실 나는 휘핑이 없는 편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함. 없어지기 ..

코메다 커피에서 블랙 몽블랑(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위 아이스크림)과 콜라보하여 디저트가 나왔다! 두 종류가 있고 사진에 나온 크로네슈에 초코+아이스크림이 올라간 것 그리고 시로노와루(코메다 커피의 독자적인 메뉴! 페스츄리 같은 빵 위에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메뉴)에 초코+아이스크림이 올라간 것이 있다. 나는 평소에 시로노와루를 많이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걸로 주문!솔직히 사진이랑 다른 비주얼에 좀 슬프긴 했지만 일단 맛없을 수 없는 조합... 콜라보의 의미가 없을 정도로 빈약하게 주셔서...(미니여서 그런지 뭔지...) 좀 아쉽지만 초코와 페스츄리, 그리고 아이스크림이라니 딱 예상하는 그 맛이고, 맛없을 수 없는 그런 조합! 마지막엔 아이스크림이 녹아서 초코와 섞여 빵에 스며들게 하여 먹으면 진짜 기분..

저번에 로투스 사러 갔을 때 먹고 싶었던 콜라보가 이거였는데 알고 보니 4월 16일부터 하는 콜라보였다!!!!!! 제대로 안읽어본 나는..... 그걸 몰랐고...... 며칠 전에 다시 봤더니 16일부터 시작이라길래 아직도 있을까...? 하며 후다닥 사러 갔다.그렇게 사온 엘모와 쿠키몬스터!!! 비주얼이 그렇게 나쁘진 않... 않나...? 엘모의 코가 살짝 놓은 거 빼고는 나쁘지 않은 거 같은데.. 일단 귀엽다. 맛은 음.. 엘모는 윗부분의 빨간 부분이 살짝 젤리 같은 식감의 무언가라 조금 인위적인 맛이 났다. 아마도 사과맛... 그 식감도 살짝 녹은 젤리같은 느낌이어서 불호를 느낄 요소는 있는 듯! 그래도 나쁘진 않다. 쿠키몬스터는 진짜 보는 그대로의 맛인데 도넛+크림+데코슈가..?라고 하나 무튼 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