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카이트리를 되게 자주 간다.
이유는 스카이트리에 리락쿠마 스토어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라 산책 겸!
그래서 여기저기 많이 둘러보는데 그러다가 발견한 카페! 미스터 베이크맨이다.
검색해 보니 내가 갔던 때(22년 7월)가 생긴 지 3개월쯤 됐을 때였다.
여기는 까눌레가 엄청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했다.
나는 아침 겸으로 갔기 때문에 머핀과 까눌레, 그리고 팡눌레라는 까눌레처럼 생긴 빵! + 브라우니를 시켰다.
머핀은 맛있긴 했는데 어디에서도 먹어볼 수 있는 맛인 거 같고, 까눌레는 진짜 맛있었다.
나는 까눌레가 중독성 있는 맛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여기 까눌레를 먹고 난 뒤로는 주기적으로 까눌레가 먹고 싶어 져서 자주 먹으러 오는 편이다..
그리고 팡눌레는 여기 독자적인 메뉴인가? 잘은 모르겠지만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이니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요건 까눌레 모양의 빵이고 처음엔 까눌레인 줄 알고 먹었다고 생각과는 다름 식감에 좀 놀랬지만 맛있었다!!
커피는 좀 연한 느낌의 커피인데 산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 커피여서 나는 취향에 잘 맞았다.
산미를 좋아하고 진한 느낌의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마 안 맞을 거 같으니 다른 걸 시키는 걸 추천한다!
알고 보니 여긴 레몬티가 엄청 유명하다고 하니(실제로 주변에서 엄청 많이 시키더라) 그걸 시켜보는 것도 괜찮을지도~
브라우니는 초코 브라우니 사이에 신맛이 느껴지는 잼(정확히 뭐였는진 기억이 안 난다ㅠ)이 있고 그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는 꽤나 화려한 브라우니다.
게다가 따로 시럽이 주어져 그걸 위로 끼얹은 다음 먹는데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고 신맛이 느껴지는 잼과의 조합이 꽤나 좋아 커피와 함께 끊임없이 들어갔다.... 진짜 다 먹고 레몬티도 주문해야지 ㅎㅎ 하고 생각했다가 배 터질뻔해서 레몬티 주문은 못했다는 게 함정
그리고 그 뒤에도 계속 까먹어서 못 마셔본 레몬티.... 다음엔 꼭 마셔봐야지
★위치
https://goo.gl/maps/WSCQJjpwD1yvqRk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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