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겐자야에 있는 커피 앤 토스트!
꽤나 유명한 카페인데, 그 이유는 진짜 혈관이 막힐 것 같은 비주얼의 엄청난 토스트들을 팔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진 찍기에도 멋있는 비주얼의 음식들이라 인스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이다.
그래서인지 엄청 일찍 열고 좀 이른 시간에 문 닫는 곳으로, 오전 9시 ~ 오후 3시까지 영업한다.
나는 11시쯤 도착했고 엄청난 대기줄과 마주했다.
좀 더운 날이였는데 양산이라도 가져올걸.. 아무것도 안 가져온 채로 줄 서있으려니 힘들긴 했다.
그래도 정말 먹어보고 싶었던 곳이라 열심히 기다렸다.
2시간 반의 기다림 끝에 들어온 매장!
나는 나 포함 3명이 왔는데 자리는 2인 테이블 밖에 없어서 테이블에 낑겨 앉겠다고 해도 절대 안 된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찢어져 앉았다. (심지어 한 명은 더 기다린 후에 앉음 ㅠ)
메뉴는 하나하나 그림으로 그려져있었고 먹어보고 싶은 게 너무 많았으나...
너무 양이 많을 것 같아 더블 밀푀유 소고기 토스트와 늘어나는 튀긴 치즈빵 이렇게 두 개를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기 까지는 대략 10분? 조금 넘게 걸린 것 같고 진짜 보자마자 비주얼은 장난 아니구나 싶었다...
빵 겉면이 엄청 바삭바삭한 느낌이 들고 조심히 썰자마자 늘어나는 치즈가 보이는 게 벌써부터 군침이 돌았다...
따로 나온 소스는 바질소스로 빵에 살짝 얹어먹으면 된다!
살짝 간이 심심한 느낌은 있었지만 그것도 그것 나름의 매력.
이걸 먹으러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나는 이걸 먹기 위해 이곳에 왔다...
인스타에서 이거 보고 진짜 너무 먹고 싶어서 이 긴시간을 기다려 왔던 것이다...!
고기는 진짜 두껍고 치즈의 농후함이 느껴지며 은은한 불맛과 바삭한 토스트의 조합은 너무 좋았다.
진짜 혈관이 막힐 것 같은 비주얼의 고기와 치즈... 빵...!
하지만 먹기 힘든 것은 사실...
빵을 전부 해체하고 치즈와 고기도 해체하고..! 열심히 조합해서 먹어야 하긴 하지만 맛있다..!
총평으로는 맛있긴 맛있다!
다만 이 시간과 돈을 쏟을 정도인가.............? 미묘하긴 하지만 가본 건 만족!
★위치
https://goo.gl/maps/9xs28yth3RkYw4Y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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