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야끼니꾸】밀푀유 육회가 있는 TOKYO 야끼니꾸 고(ごぉ) 2호점 - 우에노

딴두콩 2024. 3. 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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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야끼니꾸 고 3호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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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약속이 있어서 가게 된 가게...!
약속 상대가 추천해 준 가게이고, 이 가게의 밀푀유 육회와 네기샌드 하라미를 먹고 싶어서 오게 된 가게이다.
참고로 이 야끼니꾸점은 3호점에만 밀푀유 육회와 네기샌드 하라미가 있고 전화예약으로 미리 주문해야지만 먹을 수 있는 메뉴!!!

불판과 소스

자리는 이렇게 세팅되어 있다.
불판과 소스, 그리고 코스터와 앞치마, 젓가락을 주고 물을 필요하면 달라고 해야 함!
자리에서 오른쪽을 보면 메뉴판이 구비되어 있고 음료와 따로 메뉴들을 주문하면 됨!
코스메뉴도 있었지만 이번엔 단품 메뉴를 여럿 주문했다.

재래기(쵸레기) 792엔

일단 예의상 고기 먹을 땐 야채를 먹어줘야 할 거 같아서 주문한 재래기 ㅎㅎ
사진상의 양은 반으로 나눈 양! 주문할 때 둘로 나눠 드릴까요? 하고 물어보길래 나눠달라고 함!
맛은 뭐 늘 먹는 재래기맛! 그래도 다른 야끼니꾸집처럼 과한 맛은 없어서 좋았다.

네기샌드 하라미 3,280엔

음료도 주문하고 좀 마시고 있으니 나온 네기샌드 하라미.... 
두툼한 하라미 사이에 잘게 썰린 파들이 들어있고, 전체적으로 양념이 된 고기다!
직원분이 알아서 구워주시는데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다 뒤집어주시고 마지막에 소스까지 뿌려주심!

소스까지 뿌려진 다 구워진 고기!!!

오른쪽에서 같이 데우고 있는 양파가 소스인데, 다 굽고 나면 이거 부을 건데 괜찮으신가요?라고 여쭤보신다.
원래 그렇게 먹는 메뉴인 듯? 그래서 부어달라고 하면 아주 골고루 부어주시고 먹어도 된다고 해주신다!
가격대는 좀 있다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진짜 하나도 안 아까웠다...
고기 자체가 엄청 두꺼운데도 부드럽게 씹히고 뜯기는 편!!!!
양파와의 조화도 좋았고 고기의 간도 딱 좋아서 맛있었음... 양파는 달달한 느낌의 간장 소스!

밀푀유 육회 3,280엔

넓은 육회 사이사이에 잘게 썰린 파가 들어있고 그 사이에 달달한 데리야끼 소스? 같은 게 뿌려져 있음!
그리고 맨 위는 육회에서 빠질 수 없는 신선한 노른자가 올라가 있는데 노른자가 보이는가...? 
진짜 젤리처럼 탱글거리고 맛있음.........
조금 아쉬운 점은 세로로 길게 뜯어서 먹고 싶었는데 사실 그건 힘들고... 계란 노른자 터트려서 위에서부터 한 장씩 뜯어먹었다 ㅎ
그래도 진짜 최고로 맛있었음... 부드럽고 단짠의 조화가 느껴지며 노른자는 고소하다!!
비린맛 하나도 없이 진짜 파도 맛있어서 다 긁어먹음..ㅠ

고의 고기밥 803엔

그리고 마지막 시메는 한국인으로서 참을 수 없는 밥 ㅎ
약간 데리야끼 느낌의 간장으로 비빈 밥에 김, 파, 고기, 계란 노른자가 올라가 있는 밥이다!
고기는 안에서 잘 섞여있고 노른자 터트려서 비비면 노른자가 밥전체에 코팅이 되어 그냥 참을 수 없는 맛이 된다...
사실 고기만 먹고도 배부를 정도긴 했는데 이거 먹고 진짜 배 터지는 줄!
(물론 잘 먹는 사람이 가면 한참 부족할 양이긴 하다...)
그렇지만 새로운 맛이고, 나름 신박 메뉴이고, 맛있고... 나는 전체적으로 괜찮은 가게라고 생각한다! 추천!!
 
★위치
https://maps.app.goo.gl/BdDNEzNPDtb8yTW38

TOKYO焼肉ごぉ 3号店 · 일본 〒110-0005 Tokyo, Taito City, Ueno, 2 Chome−1−7 HIROKOJI BLUE BLDG 1F

★★★★☆ · 야키니쿠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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