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텐동】텐동 마키노 - 교토

딴두콩 2023. 6. 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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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동 마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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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코로나 때 교토로 여행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집...
진짜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 여행오면서 왔더니 세상에나 진짜 사람이 너무 많았다...
11시 오픈이어서 11시 6분쯤 도착했는데 대기가 180분이란다.....
일단 그래도 온게 아쉬워서 대기 명부에 이름 쓰고 기다려봤다. 내 앞으로는 약 20팀 정도가 있었다....

물과 차, 텐동 먹다가 마지막에 오차즈케를 해먹을 수 있다는 설명

주변에 스타벅스와 타리즈가 있어서 커피 사다가 마시면서 기다렸는데 의외로 빨리 대기가 줄어서 약 1시간 정도 기다리고 입장 가능했다!
그리고 대기명부에 이름 쓰고 다른 데 갔다가 내 차례가 지나도 입장 가능한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들어오면 물과 차, 그리고 텐동을 먹다가 마지막에 오차즈케를 해 먹을 수 있다는 설명이 적힌 걸 주신다.
밥을 2~3스푼 정도 남겨서 도미로 낸 국물로 오차즈케를 해먹는 방식이다.
밥 먹는걸 보시다가 마지막에 알아서 준비해 주신다!

튀김 튀기는 모습

내가 앉은 곳은 튀김 튀기는 곳 바로 앞이어서 튀기는 모습이 다 보이는데 진짜 소리와 냄새가.. 너무 좋아서 배고팠다.
맨손으로 튀기고 준비하시던데 안 뜨거우신가.. 생각함.
내가 먹을 텐동도 준비 중이어서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다~!

텐동 로(b세트) 1,800엔

잠시 기다린 뒤 나온 텐동. 나는 텐동 로로 주문했고, 아마 영어 메뉴판에선 b세트였던 거 같다.
붕장어와 가지, 팽이버섯, 오징어, 새우가 들어 있고 나는 계란 튀김을 추가했다.
여기선 꼭 계란 튀김을 먹어야 한다!!!! 반 가르면 톡 터지는 계란 노른자가 환상적이기 때문!
텐동을 적당히 먹다가 밥 위에 계란 튀김을 얹어서 반 가른 후 조금씩 나눠먹으면 진짜 극락... 내가 최고로 좋아하는 조합이다.
오랜만에 왔어도 여전히 맛있어서 행복했던 한 끼! 
교토 갈 일 있으시다면 정말 추천드립니다~!
 
★위치
https://goo.gl/maps/fZYuHbPT5T7vR6qCA?coh=178572&entry=tt 

텐동 마키노 · 481-3 Nakasujicho, Nakagyo Ward, Kyoto, 604-8035 일본

★★★★☆ · 튀김덮밥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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