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츠케멘】 궁극의 츠케멘 토미타 - 마츠도

딴두콩 2024. 6. 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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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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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도에 사는 지인이 있어서 추천받은 가게인데, 무조건 예약을 하고 가야 하는 가게라고 해서 미루고 있다가 드디어 가본 곳....
예약은 이 링크에서 하고, 매주 화요일 12시에 수요일부터 그 다음주 화요일까지의 예약이 열린다.
https://omakase.in/r/wl555600

中華蕎麦「とみ田」のご予約

中華蕎麦「とみ田」のご予約はOMAKASE[おまかせ]で。■ご予約時間等 毎週火曜日12時半より予約受付開始 「木曜日~翌週の火曜」ご来店分 ■臨時休業日 店舗都合により、 6月10日(月)、11日(火)

omakase.in

그냥 가게 예약이라고 생각하고...... 하면..... 큰코다친다......진짜 상상이상으로 예약이 힘들다!!!
미리 가입해두고 신용카드 등록해 두고, 점심 12시 딱 되자마자 들어가서 예약하는 것이 좋다. 그전에 뭐 먹을지 미리 생각해 둘 것!
참고로 예약 수수료가 인당 390엔이고 취소시엔 당일이어도 인당 200엔, 날짜별로 취소수수료가 더 많이 나가니 주의할 것!
예약 수수료는 음식값에 들어가지 않으며 그냥 예약하는 비용이다.... 뭔 놈의 예약비용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가면 못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나는 금요일 1시에 예약 했고, 이걸 위해(?) 휴가까지 쓰고 왔다.
먼저 도착하면 가게 앞에 보이는 자판기에서 내가 미리 예약한 메뉴대로 티켓을 발권한다.
예약할 때 츠케멘인지 라면인지, 혹은 특제 전부 올리는 토핑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그대~로 발권 해야 한다!!
물론 일반 토핑이나 음료 같은 건 그 자리에서 주문 가능! 나머지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입구에 붙어 있는 테이크아웃 메뉴

그리고 대기............ 사실 예약해도 대기해야 한다 ㅠ 안에서 준비가 오래 걸리는 모양이었다.
12시 50분쯤 도착했지만 1시 15분? 쯤은 돼야 입장한 것 같다.
솔직히 이때 예약하는 의미가 있나? 싶었지만 예약을 안 하면 못 먹는다는 걸 나중에 깨달았다.

내부 입장

내부는 테이블은 없고 전부 카운터석이며 몇 자리 없었다.
아.. 그래서 예약 없이는 절대 먹을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도 그럴게 예약도 10분 안에 다 끝났으니....
내부는 일단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이고 경건(?) 하기까지 하다.

주의사항과 먹는 법

자리에 앉으면 뭘 주문한 게 맞는지에 대해서 확인하고 먹는 법과 토핑, 그리고 수프와리에 대해서 적혀 있는 설명서? 같은 걸 준다.
나는 츠케멘을 시켜서 츠케멘 먹는 법에 대해서 적혀 있었는데, 먼저 아무것도 적시지 않은 면을 조금 먹어보고 그다음은 수프에 반만 찍어서 먹어보고, 그 후에는 원하는 대로 먹어보라고 했다.
면이 정말 맛있고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그런 듯했다!
또한 수프의 경우에도 면을 다 먹은 후에 수프와리(츠케멘 국물에 따뜻한 국물을 섞는 것)를 추천하는데, 감귤 가루? 같은 걸 넣어서 특별한 맛을 내니 추천한다고!!
다만 면을 남길 경우에는 해주지 않으니 양 조절을 잘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나머지는 고기 토핑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 있다!

츠케멘 소(150g) 1,450엔 + 토핑 전부 추가(계란 + 소마이) 1,400엔

좀 기다리다 보면 하나씩 가져다주는데 나는 모든 걸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모든걸 주문하여....... 엄청나게 많이 나온 모습!
소마이 때문에 뭔가 적어 보이지만 저 소마이가 엄청... 나게 크다... 거의 주먹만 했다.

츠케멘

일단 면만 살짝 먹어봤을 때 쫀득한 식감에 씹을수록 고소하게 단맛이 올라와서 신기했다. 평소에 먹던 면과 조금 다른 느낌! 
수프는 아주 꾸덕하고 짭짤한데 깊은 맛이 느껴지는 수프였다. 
안에는 파와 죽순이 들어있고, 죽순도 특수한 조리를 한 것인지 고기같이 느껴지기도 했다.
한입 먹자마자 그냥 인생 츠케멘이라는 생각이 바로 들 정도로 맛있었다.......
돈이 하나도 안 아까웠음..

전부 올리는 토핑 중 차슈

차슈는 다섯 가지 종류로 전부 저온 조리된 차슈이다.
왼쪽 위의 차슈만 좀 단짠의 조리가 된 것 같고, 나머지는 소금만으로 가볍게 간이 되어 있는데 이렇게까지 부드러울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전부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오른쪽과 그 왼쪽이 미친 듯이 맛있었다.
양이 적어 보이지만 먹다 보면 제법 많은 양!!

소마이와 아지타마

아지타 마는 적절한 반숙에 맛이 아주 잘 베여들어 있어서 좋았고, 소마이도 물론 맛있었다!
다만 다른 메뉴들이 너무 맛있기도 하고... 양이 너무 많은지라 이걸 먹을 위장으로 츠케멘을 더 먹는 게 나을 정도로 츠케멘이 맛있었기 때문에 굳이 주문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은 토핑!!
그렇지만 많을 것을 먹을 수 있다면 주문하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여기 츠케멘은 진짜 인생 맛집이어서 꼭... 꼭 갔으면 하는 마음.........
 
★위치
https://maps.app.goo.gl/JtkkuoX2hWiadXMd6

중화소바 토미타 · 일본 〒271-0092 Chiba, Matsudo, 1339 高橋ビル

★★★★☆ · 일본라면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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