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기에게 추천받은 나고야 카페! HARBS!!
과일이 잔뜩 들어간 케이크와 크레이프가 특정적인 곳인데, 직접 와서 보니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다.....
도쿄 백화점에서 맛있어 보이지만 늘 줄이 많은 곳...!으로 인식하고 있던 곳 중 하나였다.
워낙 인기가 많아서 나고야 내에서도 분점이 여기저기 있고 도쿄에도 생긴 것...! 그렇지만 나는 본점이 가보고 싶었으니 본점으로 갔다!
주말은 몇 시에 가도 줄을 서는 느낌이었고, 나는 토요일 4시쯤에 30분 정도 대기 후 입장했다!
안쪽에서 대기할 수 있어서 케이크들을 구경했다.
여름이라 메론과 복숭아 케이크가 계절 한정 메뉴로 나와있었고, 그 이외에도 블루베리나 밤 타르트 등 다양한 케이크가 있었다.
그리고 기다리면서 느낀 건데 테이크아웃도 줄 서서까지 엄청 해갔다...... (그럴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어 보인다!!!)
나는 과일 크레이프랑 딸기 케이크, 그리고 아이스커피로 주문했다!
여기 오면 꼭 과일 크레이프는 먹어보라고 했기 때문에 시킨 메뉴!!
층마다 다른 과일이 정말 잔뜩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과일이 진짜 가득가득 들어 있는 밀크 크레이프는 어떻게 먹는지는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사실 전부 떠서 먹을 땐 과일의 맛이 전부 섞이기 때문에 자기주장이 가장 강한 과일 맛밖에 나질 않았다......
그래서 나는 한줄씩 각기 다른 과일을 한 번씩 즐기는 느낌으로 먹었다!
그렇게 먹어도 한입에 다 넣기 힘든 과일양이라 진짜 여러 번 나눠 먹었는데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양을 느낄 수 있다.... 거의 식사 느낌.
특별한 맛이 있다기 보단 가격대비 푸짐하고 기본의 실력을 느낄 수 있는 맛!(맛있다 물론)
여름 딸기를 사용한 딸기 케이크라고 하던데, 심플한 맛으로 특별하게 느낄 맛은 없었다.
다만 딸기의 양이 많고, 비주얼은 좋으며, 크림의 맛이 취향이었다! 많이 달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크림은 새콤한 딸기와 잘 어우러졌음!
왜 다들 좋아하는지는 알 것 같은 카페!!! 그렇지만 테이크아웃 할 수 있으면 매장에서 즐기는 것보다 집에서 즐기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위치
https://maps.app.goo.gl/e9rsVCVmFFRS2pzz9
본점은 여기지만 분점이 여기저기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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