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님의 일본생활기

편의점에서 발견한... 특이한 푸딩!! 보통 버터로 많이 보는 브랜드인데 진짜 뜬금없이 푸딩으로 있길래 사 와봤다!!! 뚜껑을 열면 바로 느껴지는 고소한 버터향과 뭔가 푸딩 같지 않은 느낌...... 한입 먹어보면 느낌은 식감은 푸딩인데 맛은.. 버터 사탕...? 버터 사탕을 푸딩으로 먹는 느낌이다. 마치 페코짱 사탕..? 그 맛이 나는 거 같은 느낌! 버터스카치 사탕 같은 느낌도 난다. 맛 자체는 괜찮은데 뭔가 평소 먹던 거랑 달라서 그런지 이질감은 좀 느껴진다.

내가 직접 가서 사온건 아니고 남친이 지나가다 내 생각이 나서 사 왔다는 디저트...! 모양만 봤을 땐 까눌레인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슈크림빵이었다!! 이름하야 슈눌레!! 진짜 특이하게 생겼는데 약간 까눌레같은 모습에 위에는 초코가 뿌려져 있고 장식되어 있었다! 왼쪽은 딸기 슈크림빵이고 오른쪽은 믹스 슈크림빵인데 믹스는 초코, 바닐라의 크림이 들어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딸기 쪽이 더 취향!! 진짜 딸기향이 훅 풍기고 인공적인 맛보단 살짝 신맛과 함께 엄청 딸기!!!!!! 한 맛이 나서 좋았다. 속을 보면 이런 느낌인데 진짜 딸기들이 보이지 않나요... 너무 맛있어서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정보가 별로 없고 나고야에서 오신 분들이 하는 것 같았다! 아키하바라 아뜨레에서 지금 팝업 스토어식으로 판매 중인 제품이라..

코로나가 되고 나서 스카이트리~아사쿠사를 걷는 미즈마치라는 곳이 생겼다. 주변을 거닐다가 발견해서 가게 되었는데 거리 옆으로 강이 있고 그 앞에 건물이 있어 여러 매장들이 있었다. 햄버거 매장이나 편의점도 있었고, 옷매장 같은 것도 있었으며 지금부터 소개할 카페도 여기에 있었다! 볼더링이나 애기들 모레놀이하는 스포츠를 즐기는 곳 옆에 존재하는 라테스테라는 카페! 안과 밖에 각각 앉을자리가 있으며 서서 마실 수 있는 테이블도 존재했다. 커피뿐만 아니라 특이한 맥주나 음료들도 팔고 있으며 쿠키나 샌드위치 같은 음식도 판다. 또한 여기는 다크로스팅과 또 하나 더의 원두 중 고를 수 있게 되어있고 특이한 점은 다른 곳에는 팔지 않는 독자적인 메뉴 라테스트라는 것을 판다! 위 사진에 보이는 작은 잔이 그 전용 잔..

보통 딸기는 도치기현이 젤 유명하다고 하던데, 도치기현 딸기는 약간 신맛이 나는 딸기라고 한다. 그런데 요즘은 달달한 딸기를 선호하는 사람이 늘고 있어 달달한 딸기는 나라현이 유명해 최근에 떠오르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로 먹게 된 나라현의 나라 딸기랩 딸기 세트! 요게 그 포장 박스인데 되게 고급지게 생겼다. 이렇게 빨간 딸기, 핑크 딸기, 하얀 딸기 한알씩 총 세알 세트이고 이 세알이 들어 있는 박스가 총 4개 들어 있는 세트가 약 8~9천엔 정도... 가격대는 있는데 확실히 맛있기는 하다. 각각 맛이 다르냐고 하면.. 놀랍게도 그렇다! 맛이 다를 거라고 생각하진 못했는데 하얀 쪽으로 갈수록 당도가 좀 높고 신맛이 떨어진다. 개인적으로는 핑크 딸기가 제일 적절한 맛인거 같다>

롯데리아에 흥미로운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왔다...! 평소에는 진짜 롯데리아를 잘 안 가다 보니 진짜 오랜만에 옴 메뉴판에서 맨 왼쪽위에 보이는 버거와 맨 왼쪽 아래에 보이는 치즈스틱이 이번 주인공인 신메뉴! 양념치킨버거와 양념치즈스틱이다. 뭔가 롯데리아에서 나왔다고 하니 한국스러운 맛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먹으러 왔다. 나는 양념치킨버거 시리즈 중 치즈 양념치킨버거와 양념치즈스틱을 시켰다. 튀기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지 양념치킨버거는 주문 후 5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내용물은 이런 느낌.. 치즈가 붙어있긴하지만 슬라이스치즈는 아니고 치즈 소스? 를 얹은 느낌이다. 맛은....... 음.... 진짜 단맛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고 고추장베이스의 짜디짠 양념.. 좀 아쉬웠다. 그리고 치즈가 생각보다 조화롭..

코로나가 시작되고 발견한 가게인데.. 나중에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가본 몽블랑! 대충 50년 정도 된 가게인데(아사쿠사점이 본점) 함바그를 손수 직접 다 만드는 곳이라고 한다! 몰랐는데 방송에도 소개되고 꽤나 유명한 가게인 모양. 까먹고 메뉴사진은 못 찍었지만.... 메뉴는 함바그가 주이고 함바그 말고도 스테이크나 새우튀김 카키프라이(굴튀김) 돈카츠 등등 다른 메뉴도 있긴 하다! 나는 오란다 함바그와 스페셜 플레이트, 콜라와 밥을 주문했다. (밥은 따로 주문해야 함!) 콜라에 레몬을 띄워줬다. 맛은 그냥 콜라~ 구성은 함바그, 새우튀김 두 개, 계란후라이, 샐러드이다. 함바그의 소스는 기존 함바그 메뉴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총 8개인데 메뉴판 위에 있는 6개만 가능!) 샐러드 때문에 철판이 아..

산겐자야에 있는 커피 앤 토스트! 꽤나 유명한 카페인데, 그 이유는 진짜 혈관이 막힐 것 같은 비주얼의 엄청난 토스트들을 팔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진 찍기에도 멋있는 비주얼의 음식들이라 인스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이다. 그래서인지 엄청 일찍 열고 좀 이른 시간에 문 닫는 곳으로, 오전 9시 ~ 오후 3시까지 영업한다. 나는 11시쯤 도착했고 엄청난 대기줄과 마주했다. 좀 더운 날이였는데 양산이라도 가져올걸.. 아무것도 안 가져온 채로 줄 서있으려니 힘들긴 했다. 그래도 정말 먹어보고 싶었던 곳이라 열심히 기다렸다. 2시간 반의 기다림 끝에 들어온 매장! 나는 나 포함 3명이 왔는데 자리는 2인 테이블 밖에 없어서 테이블에 낑겨 앉겠다고 해도 절대 안 된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찢어져 앉았다. (..

2월 15일 신메뉴로 나온 사쿠라 시리즈! 사쿠라 사쿠사쿠 프라푸치노와 사쿠라 소이라떼! 참고로 사쿠라 사쿠사쿠는 피다와 바삭바삭의 합성어로 발음이 같은 말장난이다.......! 사실 난 사쿠라 시리즈 진짜진짜.... 싫어한다. 이유는 맛이 없기 때문에....... 진짜 애매한 벚꽃향이 입에 남아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어서...... 근데 이번에 나온 프라푸치노는 꽤 괜찮았다! 꽃향이 있긴 한데 그렇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고 생각보다 괜찮은 조합이었다. 위에 올라간 건 딸기맛 마카롱이고, 안에도 제법 들어 있어서 뭐랄까 씹을수록 단맛이 올라온다고 해야 하나? 이 마카롱이랑 같이 먹게 돼서 괜찮은 걸 지도...! 어쨌든 늘 나왔던 사쿠라 시리즈랑은 조금 달라서 한 번쯤은 도전해도 좋을 것 같은 맛이다! ★메뉴..

나는 스카이트리를 되게 자주 간다. 이유는 스카이트리에 리락쿠마 스토어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라 산책 겸! 그래서 여기저기 많이 둘러보는데 그러다가 발견한 카페! 미스터 베이크맨이다. 검색해 보니 내가 갔던 때(22년 7월)가 생긴 지 3개월쯤 됐을 때였다. 여기는 까눌레가 엄청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했다. 나는 아침 겸으로 갔기 때문에 머핀과 까눌레, 그리고 팡눌레라는 까눌레처럼 생긴 빵! + 브라우니를 시켰다. 머핀은 맛있긴 했는데 어디에서도 먹어볼 수 있는 맛인 거 같고, 까눌레는 진짜 맛있었다. 나는 까눌레가 중독성 있는 맛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여기 까눌레를 먹고 난 뒤로는 주기적으로 까눌레가 먹고 싶어 져서 자주 먹으러 오는 편이다.. 그리고 팡눌레..

저번 주말에 추천받은 텐푸라집을 다녀왔다. 닌교초에 있는 곳인데 정확히는 스이텐구마에와 닌교초 사이에 있는 곳이었다. 이름은 텐푸라 스즈키이고 텐푸라 정식을 파는 곳이다! 여기는 특이한 점이 있는데, 정식인데 주문하고 나면 주문한 정식에 포함된 튀김을 하나씩 튀겨서 준다는 점이다. 전부 같이 튀기지 않고 하나하나 따로 튀겨서 내주는데 따뜻할 때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메뉴는 이게 전부이고 정말 텐푸라정식으로만 이루어진 곳!! 나는 상텐푸라 정식으로 골랐고 그 이유는 상텐푸라 정식에는 아나고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 사실 아나고는 튀김으로 먹으면 엄청 느끼해서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는데 여기는 안 느끼하고 맛있다고 해서 시켜봤다. 너무 배가 고프기도 했고.. 냄새가 너무 좋아서 주문한 맥주 진짜 엄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