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님의 일본생활기

오랜만에 아키하바라를 갔더니 발견한 애플파이집! 원래는 식빵과 이것저것 빵을 팔던 작은 빵집이었던 거 같은데 없어지고 11월에 새로 생긴 모양이었다. 진짜 보자마자 비주얼에 반해서 전메뉴를 구매해왔다!!!! 전메뉴가 들어있는 세트 메뉴가 있길래 그걸로!메뉴는 이렇게 있는데 위에서부터 고구마, 마스카포네, 링고링고, 녹차, 카스타드로 총 다섯 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전부 애플파이가 기본 베이스이고 그 위에 뭐가 올라갔는지에 따라 살짝씩 다른 메뉴들이다. 각 세금 미포함 490엔 정도로 세트메뉴는 세금 포함 2,420엔이다!왼쪽부터 마스카포네 녹차 커스타드 사과 고구마 이렇게이다! 아까 말했다시피 기본베이스는 전부 애플파이기 때문에 사과가 다 들어있기 때문에 맛도 애플파이 베이스! 개인적으로 마스카포네..

좀 멀리 있는 이케아를 가려고 하다가 새로운 곳도 한번 가보자 싶어서 들르게 된 마쓰도! 거기서 여기저기 주변을 둘러보다가 역 바로 앞에 있는 돈카츠집을 보게 되었는데 뭔가 가격대도 괜찮고 맛있어 보여서 들어가게 되었다. 검색해 보니 11월에 생긴 새로운 가게인 듯했다!그리고 들어온 건... 정말 말 그대로 정답이었다...... 여기는 하나부터 열 가지 전부 수제로 처리하는(?) 느낌이었는데, 예를 들면 지금 왼쪽과 오른쪽에 쌓인 식빵이..... 돈카츠의 빵가루를 대체하는 녀석이다...! 오른쪽에서 식빵을 썰고 그 식빵으로 바로 가루를 내어 돈카츠의 겉 튀김을 입히는 데 사용하고 있었다. 게다가 주문과 동시에 생고기를 두드려 밑간을 하고 튀김옷을 입혀 바로 튀겨준다!!!!! 진짜 너무 감동..... 그래..

이번에 지나가다가 발견한 팝업 같은 디저트 가게를 보게 됐다! 치즈케이크를 파는 곳이였고 보자마자 너무 귀여운 비주얼에 지나치지 못하고 바로 멈춤!이런 모양의 치즈케이크들이 맛별로 있었다.... 1위는 크림치즈, 2위는 마스카포네 치즈, 3위는 초코! 그 이외에도 스트로베리나 쿠키앤크림 같은 종류도 있었다.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라 나는 일단 크림치즈와 마스카포네 치즈 두 개를 구매!!대충 느낌은 이런 느낌이고 사진에서도 살짝 느껴지는 것 같은데 내가 생각한 것과는 다른 살짝 푸딩? 같은 느낌의 치즈케이크이다. 나는 좀 더 꾸덕한 치즈케이크를 생각했는데 이건 좀 몽글몽글한 느낌의 치즈케이크로 이런 식감 싫어하는 사람한텐 극불호일 것 같은 느낌의 케이크였다! 솔직히 케이크보단 살짝.. 푸딩에 가까운 느낌은..

키타센주 쪽에 약속이 있어서 가게 된 카페! 뭔가 엄청난 레트로를 보여주고 있는 카페여서 신기했다. 식사와 디저트 메뉴를 다 먹을 수 있는 느낌의 카페였다.메뉴판이 정말 다양한 종류로 있어서 신기했던....... 일단 오른쪽이 핫도그 메뉴들 가운데가 쉐이크 메뉴와 와플 메뉴, 그리고 왼쪽이 술메뉴...! 그 이외에도 이것저것 뒷장에 있었다. 나는 배가 고팠기 때문에 일단 여기서 제일 유명하다는 치즈 핫도그와 커피우유 쉐이크, 그리고 와플을 주문했다!전체적인 카페 컨셉이 일본 목욕탕 컨셉이라 그런지 음료도 목욕탕 갔다가 마시는 우유병에 나왔다. 안에 음료가 들어있고 그 위에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전체적으로 올라가 있는 느낌의 음료. 쉐이크라고 해서 평소에 마시던 쉐이크를 생각했는데 그거랑은 좀 달랐다. 안의..

내가 진보초에서 두 번째로 좋아하는 카레집 마지! 여기는 2018년과 2022년에 두 번이나 칸다 카레 그랑프리를 우승한 곳으로 예전에 아카사카 미츠케에도 지점이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없어져버렸다ㅠ 그리고 진보초 본점만 남게 되버린... 그렇지만 진짜 맛있어서 가끔씩 가는 곳!여기는 개인적으로 카츠카레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우승 카레는 치즈 함바그 카레다! (두 번 우승 후에는 그랑프리 카레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밥과 카레 위에 함바그 토핑이 올라가 부드러운 치즈소스를 끼얹어 먹는 카레로 제법 부드럽고 맛있다. 카츠카레 다음으로 좋아하는 카레이기도한데, 전체적으로 마지카레가 일본 치고는 매운 편이어서 부드러운 치즈 소스가 아주 잘 어울리는 메뉴!밥은 적게 시킨 건데 보통인 이것보다는 밥이 ..

랄프스 커피의 초콜릿 케이크가 너무 먹고 싶어서 벼르고 있다가 평일에 쉴 일이 생겨서 드디어 와봤다! 평일 1시쯤이었고 생각보다 사람이 적은 편이어서(물론 많긴 했다만.... 그래도 자리가 있으니) 바로 앉을 수 있었다.자리를 먼저 잡은 뒤에 주문을 해야 하고 주문 후에는 앉은자리를 알려주면 주문한 메뉴들을 가져다준다! 나는 점심을 못 먹은 상태여서 치즈&에그 크로와상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세트, 초콜릿케이크와 아이스 라테를 주문했다. 참고로 라떼는 핫으로 시키면 예쁘게 라떼 아트도 해주신다고 함!(난 너무 더워서 도저히 핫은 못 마실 것 같아서... 아이스로 ㅜ)커피는 살짝 산미가 있는 커피였는데 산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제법 거슬리지 않게 마실 수 있는 커피였다. 전체적으로 꽤나 맛있다고 느낄..

카메아리 쪽으로 가게 됐다가 주변에 카페 뭐 있나.. 하고 뒤지다가 발견하게 된 젤라토집! 젤라또만 파는 건 아니고 커피나 마실 것도 팔긴 하는데.. 일단 주력은 젤라또!!! 보자마자 이건 먹어야 해! 싶어서 바로 줄 섰다 ㅎ주변이 진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귀여웠다... 그리고 테이크아웃이나 이트인 말고도 선물 포장이나 배달 같은 것도 되는 모양이었다!한 가지 맛, 두 가지 맛 고를 수 있고 한가지 맛일 때는 컵은 500엔 콘은 580엔, 두가지 맛일 때는 컵은 540엔 콘은 620엔이었다! 젤라토 맛은 위에서부터 홋카이도밀크, 초콜릿, 피스타치오, 우지맛차, 소금캐러멜, 티라미스, 잔두야, 서양배, 자두, 사과이다. 나는 두 가지 맛 컵으로 잔두야와 사과! 그리고 카페라테를 주문했다.커피 사..

긴자 지나다니면서 매번 보이던 매장인데.. 가볼까 말까 하다가 긴자 온 김에 들렀다! 유튜버나 많은 사람들이 긴자에 가면 꼭 한번쯤은 등장하던 곳이라 너무 궁금했음...! (젤라또도 짱 좋아하기도 하고...!) 두 가지 맛부터 고를 수 있는 메뉴가 있고 나는 세 가지 맛으로 선택!위에서부터 초콜릿&헤이즐넛(이름은 뭐였는지 기억 안나...) 오른쪽이 피스타치오 그 밑이 티라미수다! 개인적으로 티라미수가 가장 맛있었고 그 다음 피스타치오 그다음 초코! 왜냐하면 초코가 진짜 엄청엄청 달고 헤이즐넛이 잘 안 느껴져서 뭔가 너무 단조로운 맛인 것 같았다. 반대로 티라미수는 적당히 달고 티라미수의 느낌이 나며 초콜릿도 콕콕 박혀있는 게 제법 다채로운 맛이 남!(뭔가 와일드바 같은 느낌이 났던 거 같기도 하고......

회사분이 케이팝을 정말 좋아하셔서... 요즘 엄청 이야기 중이신데 그러다가 한국 음식 먹으러 가고 싶으시다고 하셔서 가게 된 가게! 정말 인스타감성스러운 곳이었는데... 신오쿠보역이랑은 좀 많이 떨어진 곳으로 평소에 가던 신오쿠보와는 좀 동떨어진 곳? 에 있었다.이 메뉴를 인스타에서 보고 먹어보고 싶다고 하셔서 오게 됨! 근데 봤을 때 나도 좀 혹해서 바로 와봤는데 생각보다 커서 놀랬다.... ㅋㅋㅋ 일단 양은 좀 많은 편이라 3명 이상이 오는 게 좋을 것 같다.비주얼은 정말 맛있어보이긴 하는데.. 그 뭐냐.. 아무리 2인용여도 그렇지 이렇게 냅다 줄 줄은 몰랐다.... 저걸 저렇게 둘이서 마시는거임!!! ㅠㅠㅠ 게다가 테이블도 넓어서 마시려면 일어서야 함.. 그렇지만 비주얼이 예쁘고.. 일단 맛이 있어..

아키하바라의 카페는 늘 붐비고... 자리가 없을 가능성이 너무너무 크며 오래 앉아 있기 힘든 편이다.... 이 날도 그냥 가볍게 아키하바라 산책 나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 빨리고 카페나 가서 쉬어야지 했다가 너무너무 사람이 많아서 찾고 찾다 가게 된 카페! 정확히는 아키하바라는 아니고 아키하바라에서 살짝 빠져서 오차노미즈.. 쪽인 카페이다. 그래도 아키하바라랑 크게 차이 없음!!카페는 1층과 지하 1층 같은 곳으로 나뉘어 있었고 꽤나 넓어서 자리도 많은 편이었음! 아마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구역이 아닌지라 자리가 좀 있는 듯싶었다. 나는 지하 1층에 앉았는데 바로 옆이 강가여서 그런지 뭔가 꽤 느낌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다 ㅎㅎ일단 좀 배가 고파서 런치세트로 샌드위치 하나! BLT샌드위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