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님의 일본생활기

카메아리 쪽으로 가게 됐다가 주변에 카페 뭐 있나.. 하고 뒤지다가 발견하게 된 젤라토집! 젤라또만 파는 건 아니고 커피나 마실 것도 팔긴 하는데.. 일단 주력은 젤라또!!! 보자마자 이건 먹어야 해! 싶어서 바로 줄 섰다 ㅎ주변이 진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귀여웠다... 그리고 테이크아웃이나 이트인 말고도 선물 포장이나 배달 같은 것도 되는 모양이었다!한 가지 맛, 두 가지 맛 고를 수 있고 한가지 맛일 때는 컵은 500엔 콘은 580엔, 두가지 맛일 때는 컵은 540엔 콘은 620엔이었다! 젤라토 맛은 위에서부터 홋카이도밀크, 초콜릿, 피스타치오, 우지맛차, 소금캐러멜, 티라미스, 잔두야, 서양배, 자두, 사과이다. 나는 두 가지 맛 컵으로 잔두야와 사과! 그리고 카페라테를 주문했다.커피 사..

일본 2023 할로윈 프라푸치노는 바로 이것! Boooo 프라푸치노이다! 엄청 까만게 특징인 프라푸치노...ㅎㅎ 첨에 등장예고가 떴을 때는 이거 먹어도 되는 건가..? 싶은 생각이 좀 들었다. 그래도 궁금한건 못 참으니까 바로 출시 당일에 마시러 가봤다!실제 메뉴의 모습도 엄청 검정검정하다...ㅎㅎ 첨엔 좀 거부감 들어서 흠.. 싶었지만 마셔보니 생각보다 평범하게 맛있었다! 되게 익숙한 맛인데 단호박...? 엄청 진한 단호박의 맛은 아닌데 시럽의 단맛과 함께 단호박의 맛이 올라온다. 노란 건 단호박 푸딩인 것 같았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뭔가 식감이 애매해서 불호... 그래도 프라푸치노 자체는 무난히 맛있었음! 색을 뭘로 냈을지는 좀 궁금해지는 색이지만.. 맛자체는 괜찮다!그리고 이번 할로윈에 맞춰서 같이..

긴자 지나다니면서 매번 보이던 매장인데.. 가볼까 말까 하다가 긴자 온 김에 들렀다! 유튜버나 많은 사람들이 긴자에 가면 꼭 한번쯤은 등장하던 곳이라 너무 궁금했음...! (젤라또도 짱 좋아하기도 하고...!) 두 가지 맛부터 고를 수 있는 메뉴가 있고 나는 세 가지 맛으로 선택!위에서부터 초콜릿&헤이즐넛(이름은 뭐였는지 기억 안나...) 오른쪽이 피스타치오 그 밑이 티라미수다! 개인적으로 티라미수가 가장 맛있었고 그 다음 피스타치오 그다음 초코! 왜냐하면 초코가 진짜 엄청엄청 달고 헤이즐넛이 잘 안 느껴져서 뭔가 너무 단조로운 맛인 것 같았다. 반대로 티라미수는 적당히 달고 티라미수의 느낌이 나며 초콜릿도 콕콕 박혀있는 게 제법 다채로운 맛이 남!(뭔가 와일드바 같은 느낌이 났던 거 같기도 하고......

회사분이 케이팝을 정말 좋아하셔서... 요즘 엄청 이야기 중이신데 그러다가 한국 음식 먹으러 가고 싶으시다고 하셔서 가게 된 가게! 정말 인스타감성스러운 곳이었는데... 신오쿠보역이랑은 좀 많이 떨어진 곳으로 평소에 가던 신오쿠보와는 좀 동떨어진 곳? 에 있었다.이 메뉴를 인스타에서 보고 먹어보고 싶다고 하셔서 오게 됨! 근데 봤을 때 나도 좀 혹해서 바로 와봤는데 생각보다 커서 놀랬다.... ㅋㅋㅋ 일단 양은 좀 많은 편이라 3명 이상이 오는 게 좋을 것 같다.비주얼은 정말 맛있어보이긴 하는데.. 그 뭐냐.. 아무리 2인용여도 그렇지 이렇게 냅다 줄 줄은 몰랐다.... 저걸 저렇게 둘이서 마시는거임!!! ㅠㅠㅠ 게다가 테이블도 넓어서 마시려면 일어서야 함.. 그렇지만 비주얼이 예쁘고.. 일단 맛이 있어..

아키하바라의 카페는 늘 붐비고... 자리가 없을 가능성이 너무너무 크며 오래 앉아 있기 힘든 편이다.... 이 날도 그냥 가볍게 아키하바라 산책 나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 빨리고 카페나 가서 쉬어야지 했다가 너무너무 사람이 많아서 찾고 찾다 가게 된 카페! 정확히는 아키하바라는 아니고 아키하바라에서 살짝 빠져서 오차노미즈.. 쪽인 카페이다. 그래도 아키하바라랑 크게 차이 없음!!카페는 1층과 지하 1층 같은 곳으로 나뉘어 있었고 꽤나 넓어서 자리도 많은 편이었음! 아마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구역이 아닌지라 자리가 좀 있는 듯싶었다. 나는 지하 1층에 앉았는데 바로 옆이 강가여서 그런지 뭔가 꽤 느낌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다 ㅎㅎ일단 좀 배가 고파서 런치세트로 샌드위치 하나! BLT샌드위치 하나..

9월 초쯤 신메뉴가 나왔는데 치즈와 카레조합의 실패할 수 없는 니쿠망이 나왔다! 먹어봐야지 하면서 매번 편의점 가보면 매진이라서 타이밍 안 좋게 계속 못 먹다가 이제야서 먹어보는 비스트로망... 패미마에서 나온 신메뉴이고 니쿠망쪽에 있음!비주얼은 뭔가 특이한데 맛은 진짜 짱이다... 겉의 빵은 늘 먹던 니쿠망보다 좀 더 쫀득하고 가운데는 카레와 치즈 조합! 근데 위에만 살짝 올라가 있는 게 아니라 속까지 채워져 있고 치즈도 쭉 늘어나는 게 맛있었다... 벌써 네 번쯤 먹어버림.. 요즘은 좀 자주 발견되니 혹시 보이면 도전해 보시는 거 추천!

선행 알림이 왔을 때부터 너무 마셔보고 싶었던 초콜릿 무스 라떼! 초콜릿이라면 뭐든 사랑하는 나로서는 나올 때마다 마시는 메뉴이다 ㅎㅎ 이번주 월요일에 마셨어야 했는데 감기가 심하게 들어서... 이제야 마셔봄 ㅠ사이즈는 톨사이즈 온리로 핫과 아이스 중 선택 가능! 나는 얼죽아이기 때문에 아이스로!!! 근데 마셔보니 진한 초콜릿 맛과 위의 초코무스의 합이 너무 좋아서 핫이 더 맛있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부드러운 핫초코 같은 느낌! 초코 좋아하면 무조건 좋아하고.. 단맛과 씁쓸한 맛의 조화라 아주 괜찮음! 단 걸 미친 듯이 싫어하는 게 아니라면 완전 추천>

워낙 유명한 츠케멘야 야스베.. 평소에 가는 츠케멘집이 너무 맛있어서 다른 곳을 도전해 볼 생각도 안 하다가 맛있다는 추천이 너무 자자하길래 가볼까 가볼까 하다가 드디어.. 가봄! 늘 줄이 길어서 엄두도 못 냈는데 우연히 줄이 없는 걸 발견해서 바로 들어갔다! 나는 매운 된장과 기본 간장 + 토핑 풀셋으로 주문함!계란과 차슈 세장, 김 두장, 숙주나물 무침?, 물만두 구성의 토핑이 풀셋으로 나오는 토핑! 그냥 다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한거긴 한데 좀 양이 많긴 했다 ㅎㅎ 그래도 맛있었음! 다만 진짜 양이 많아서 잘 생각해보고 주문해야 할 것 같긴 하다...면의 양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제일 적은 양을 주문하면 토핑 하나를 주신다! 나는 구운 김을 선택했고 다섯 장이 나왔다. 많이 못 먹는 편이라면 이런 것..

이번에 좀 특이한 프라페 메뉴가 딘앤델루카에서 나왔다! 평소에 잘 안가게 되던 딘앤델루카였는데 이 메뉴 보니까 왠지 마시고 싶어 져서 바로 딘앤델루카로 달려옴!나는 티라미수 프라페로 주문! 초코로 장식 되어 있고 프라페라지만 얼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음료였다. 다만 안에 진짜 티라미수를 간듯한 빵조각들이 느껴졌고 휘핑과의 조합과 씁쓸한 맛이 좋아서 맛있었음! 다만 조금 이질감은 느껴지는 편이고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인지라 뭔가 막 추천하기엔... 애매한 메뉴인 것 같다. 위에 얹어진 쿠키도 그냥 장식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은 애매한 맛에... 전체적으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 메뉴. 티라미수를 좋아한다면 한 번은 도전해 볼 만한 메뉴인 것 같다.

주변에 공차가 없어서!!!!!!! 자주 못 가는 이 서러움!!!!!! 이번 시리즈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거봉인데도 못 가다가 최근에 여기저기 부동산 돌아다니다가 공차가 있길래 냅다 들어가서 주문함!! 거봉 시리즈 중에서 티 에이드로 주문!!! 색은 정말 드럽게 안이쁘지만 맛있는 거봉!!! 티에이드여서 그냥 가볍게 티에 거봉 젤리가 들어 있는 심플한 음료이다! 맛은 뭔가 포도즙 마시는 것 같은 기분인데 맛있다! 진짜 포도즙처럼 쓴맛이 있거나 그런 건 아니고 그냥 달달하고 거봉의 그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맛! 중간중간 씹히는 거봉 젤리도 식감을 살려주고 부드러운 마이구미 씹는 맛이 나서 더 좋음 ㅎㅎ 포도나 거봉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진짜 완전 추천~!